[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번리 FC가 맨체스터 원정에서 승리를 낚았다.
번리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번리는 58년 만에 맨유 원정서 승리를 가져오게 됐다. 그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을 비롯 막강하던 맨유에 가로막히다, 이번에는 암흑기 중인 팀을 상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 반세기가 넘는 기간만에 승리라 의미를 더한다.
다이치 감독도 이를 듣고 반색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해당 기록에 대해 전해들은 다이치 감독은 “58년 만의 원정승이라고? 미쳤군. (그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다.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우리의 퀄리티를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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