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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코멘트] 무리뉴, “손흥민 잘 하고 있어…골 없어도 걱정 안 해”

[현지 코멘트] 무리뉴, “손흥민 잘 하고 있어…골 없어도 걱정 안 해”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20.01.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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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무리뉴 감독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주제 무리뉴(56) 감독의 손흥민(27)을 향한 믿음은 굳건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무리뉴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손흥민은 지난 EPL 번리 FC전에서 장거리 드리블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 퇴장을 당하는 등 악재 속에 7경기 째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지에서 손흥민의 최근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나왔다. 

같은 날 현지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비록 최근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잘 하고 있다. 손흥민은 골을 넣지 않아도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다. 그렇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더불어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또한 정말 좋은 사람이고, 프로 그 자체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다만 그는 자신감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의 지론에 따르면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이 득점하면서 찾아야 한다는 것. 무리뉴 감독은 “다만 공격수들은 자신감이 필요하다. 그런 자신감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닌) 골로부터 나온다. 칭찬의 말이나, 포옹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골과 함께 얻어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무리뉴는 이번 노리치전에서 손흥민이 침묵을 깨리라 믿었다. 그는 “손흥민은 득점을 하지 않아도 팀에 공헌하는 부분이 많아 걱정하지 않는다. 물론 그는 (빠른 시일 내) 다시 골을 넣을 것이다. 난 그 날이 내일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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