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31득점의 폭발적인 득점 능력을 과시한 김종규가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김종규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MVP에 올랐다.
이날 김종규는 31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자단 투표 총 83표 중 55표를 획득하며 당당히 MVP에 올랐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SK 나이츠의 최준용이 준결승에서 김강선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 크리스 맥컬러와 서든데스 끝에 우승을 거두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KT 소닉붐의 김현민이 강백호 분장을 하고 나타나 세 명의 사람이 엎드린 공간을 뛰어넘고 덩크슛을 성공시켰고, 눈을 가린 상황에서 또다시 덩크를 성공시키는 등 화려한 포퍼먼스를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2017시즌 올스타전 이후 3년 만이자 세 번째 수상.
외국인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인천 전자랜드의 트로이 길렌워터가 결승에서 총점 92점으로 크리스 맥컬러를 무너뜨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에는 '조커' 분장을 한 KCC 김진용, 베스트 세레머니 상에는 최준용이 올랐다.
경기는 팀 허훈의 원주 DB 김종규가 31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라건아가 21득점, 허훈과 송교창이 각각 14득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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