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학부모 성폭행과 횡령 혐의를 받는 정종선(54)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구속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17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 전 회장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수사경과와 추가 증거자료를 고려해 혐의 상당부분이 소명돼 구속 사유를 인정했다.
정 전 회장은 과거 서울 언남고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때 학부모들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는 혐의에 고소를 당했다.
또한, 돈을 챙긴 의혹 외에도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정 전 회장을 영구제명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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