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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 "류현진, 거의 매시즌 DL올라…야마구치 기회올 것"

캐나다 언론 "류현진, 거의 매시즌 DL올라…야마구치 기회올 것"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1.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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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토론토 현지 매체가 류현진의 몸 상태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야마구치 슌의 선발 진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야후스포츠 캐나다'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야마구치의 입단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거의 모든 시즌에서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맷 슈메이커는 2016년 이후 100이닝 이상을 던지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기회는 언젠간 나타날 것이고, 그 기회에 대비하는 것은 야마구치에게 달려있다"고 전했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 로테이션은 류현진을 시작으로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 맷 슈메이커, 트렌트 손튼까지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매체는 류현진과 슈메이커의 건강을 언급하며 야마구치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내다봤고, 야마구치 또한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스프링캠프의 목표는 선발 한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매체가 지적한 대로 류현진과 슈메이커에게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슈메이커는 2016년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부상을 겪으며 100이닝 이상을 던지지 못했다. 류현진 또한 크고 작은 부상으로 지난 6년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슈메이커는 하지만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106경기 중 98경기를 선발로 뛰었을 만큼 선발에 특화된 선수며, 류현진도 마찬가지다.

류현진과 슈메이커가 건강하다면 야마구치가 이들의 자리를 빼앗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야마구치가 선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손튼과 경쟁을 펼치는 것이 현실적이다. 손튼은 지난해 토론토에서 데뷔해 32경기(29선발)에 나서 6승 9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고, 팀 내 선발 투수 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하지만 야마구치가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한다면 '루키' 손튼을 제치고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설 수 있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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