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단체 ‘TOP FC’가 기존의 국내대회와는 다른 북미 체육위원회 통일 룰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대다수 국내 룰과 다른 이 룰의 가장 큰 특징은 사커 킥과 그라운드 니 킥을 금지한 반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공격으로 바로 팔꿈치, 엘보우 공격이 허용된다는 점이다.

과거 메이저 MMA대회인 프라이드와 현재형 메이저 무대인 UFC의 룰 차이로 볼 수 있는 팔꿈치 공격 허용은 아직 국내에선 한 번도 시행한 적이 없는 방식이다. 이 룰은 스탠딩과 그라운드 모두에서 공격적 경기를 유도하는 요소로 볼 수 있으며, 이번 TOP FC의 경기역시 박력 넘치는 경기로 진행될 공산이 더 커졌다.

더불어 국내 심판들은 아직까지 팔꿈치 허용 룰 경기를 경험한 적이 거의 없어 심판의 판정 또한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다. TOP FC는 UFC 등 북미에서 활동한 베테랑 심판을 섭외해 특별 심판으로 올리고, 국내 심판 대상 세미나를 열어 공정한 판정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 TOP FC 메인카드 대진

2013년 6월 29일 서울 등촌동 KBS스포츠월드(구 KBS 88체육관)
케이블채널 FX 생중계/ 판도라TV, KM플레이어, EVRY ONE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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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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