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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살라 센스있는 힐킥 골’ 리버풀, 왓포드에 2-0 승...리그 8연승 질주

[S코어북] ‘살라 센스있는 힐킥 골’ 리버풀, 왓포드에 2-0 승...리그 8연승 질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2.14 23:20
  • 수정 2019.12.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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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왓포드를 누르고 리그 8연승을 질주했다.

리버풀은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왓포드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리그 8연승을 질주했다.

리버풀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원톱,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세르단 샤키리가 2선을 구성했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조던 헨더슨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제임스 밀너,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왓포드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트로이 디니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헤라르드 데올로페우, 압둘라예 두쿠레, 이스마일라 사르가 뒤를 받쳤다. 윌 휴지스, 에티엔 카푸에가 3선에 위치했고 수비는 키코, 크레이그 캐스카트, 크리스티안 카바셀레, 아드리안 마리아파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벤 포스터가 꼈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양 팀 모두 선제골에 주력하면서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골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됐다. 특히, 왓포드의 공세가 거셌다. 계속해서 리버풀의 문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득점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수비벽에 막히는 등 결실을 맺지 못했다.

왓포드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23분 휴즈가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결정적인 상황을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29번의 크로스를 두쿠레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계속 두드리던 전반 37분 선제골을 만들어내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역습 상황에서 마네가 패스를 건넸고, 이것을 살라가 드리블 돌파로 수비 라인을 허문 뒤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일격을 당한 왓포드는 급해졌다. 동점골을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41분 사르가 문전에서 헛발질로 찬스를 흘려보냈다. 결국, 왓포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리버풀에 리드를 내준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초반 기선제압은 왓포드의 몫이었다. 리버풀의 수비에서 실수까지 나오면서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는 등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리버풀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샤키리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마네가 머리로 왓포드의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판독 이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골은 무산됐다.

골이 필요한 왓포드는 공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8분 후방에서 연결된 디니의 패스를 건네받은 데올로페우와 골키퍼와의 1:1 상황을 맞이했지만, 알리송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퍼부었지만, 연결하는 슈팅은 임팩트가 없었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44분 리버풀이 격차를 벌렸다. 마네와 디보크 오리기에 이은 패스를 받은 살라가 힐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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