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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 만원관중 속 1세트 명승부, 37-37에서 엇갈린 희비[장충 S크린샷]

장충 만원관중 속 1세트 명승부, 37-37에서 엇갈린 희비[장충 S크린샷]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14 15:53
  • 수정 2019.12.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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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1세트 37-37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캐피탈은 3연승으로 3위로 점프했고, 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졌다. 

두 팀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현대캐피탈의 3-0(39-37, 25-22, 25-18) 승리였다. 다우디와 전광인은 28, 14점을 터뜨렸다. 문성민과 신영석도 나란히 9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펠리페 의존도가 높았다. 나경복, 황경민이 상대 서브에 고전하며 좀처럼 공격력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펠리페는 26점으로 분전했다. 황경민과 나경복은 각각 9, 8점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9승7패(승점 27) 기록, OK저축은행(9승7패, 승점 26)을 밀어내고 3위로 도약했다. 2위 우리카드(10승6패, 승점 28)와의 승점 차는 1점이 됐다.

이날 1세트는 단연 백미였다. 양 팀의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무려 14번의 듀스 접전을 펼쳤다. 37-37에서 최민호가 상대 나경복 백어택을 가로막았고, 전광인이 상대 3명의 블로커 앞에서 연타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나긴 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캐피탈 다우디와 우리카드 펠리페는 1세트에만 각각 15, 17점으로 맹폭했다. 공격 점유율도 높았다. 각각 52%, 65%에 달했다. 

특히 펠리페는 공격 성공률과 효율이 각각 57.69%, 53.85%로 고군분투했다. 지원사격을 받지 못했다. 나경복은 3점에 그쳤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이 1세트 팀 공격 30%의 비중을 차지하며 9점을 터뜨렸다. 마지막 득점 역시 전광인의 몫이었다. 

이날 1세트는 올 시즌 최다 득점, 최장시간이다. 종전의 기록은 지난 10월 18일 대한항공-한국전력전의 2세트 38-36, 44분이었다. 

더불어 장충체육관에는 4081명이 찾았다. 3944석이 마련된 장충체육관에서 서서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도 많았다. 올 시즌 장충체육관에서의 첫 만원 관중이다. 

만원 관중 속 현대캐피탈이 이날의 승자가 됐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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