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가빈이 OK저축은행전에서 출전한다.
한국전력은 13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 8일 삼성화재전에서 결장한 가빈이 코트를 밟는다.
경기 전 장병철 감독은 “화요일에 최종 진단을 받았다. 오른쪽 종아리가 좋지 않았다. 미세한 근육통이었다. 혹시 장기화가 될까봐 삼성화재전에 투입시키지 않았다”면서 “이틀 전부터 훈련을 참가했고, 의사 소견도 있어서 투입할 생각이다. 본인 의지도 강하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전력은 2연패를 기록했다. 더군다나 KB손해보험이 3연승을 내달리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이 현재 7위에 랭크돼있다.
장 감독은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았다. 김강녕도 회복이 덜 됐다. 삼성화재전 때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력을 끌어 올리려고 준비를 했다. 우리 가치를 스스로 높이려고 노력하자고 했다”고 힘줘 말했다.
군 제대 후 합류한 리베로 오재성에 대해서는 “상무에 있을 때도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경기를 통해 최대한 끌어 올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을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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