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맨체스터 시티가 역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C조 6차전 GNK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조 1위+무패 16강행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자그레브가 가져갔다. 자그레브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9분 카드지오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올모가 발리슛을 했고 득점이 됐다. 

맨시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3분 포덴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제주스가 헤더를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분 포덴이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제주스가 공을 잡아 드리블 후 감아찬 공이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8분 멘디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제주스가 쇄도하며 발을 댄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고 종료 직전 맨시티가 포덴의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에 경기는 4-1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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