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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았던 ML 벽'…마키타 "변함없는 평가에 라쿠텐 입단 결정"

'높았던 ML 벽'…마키타 "변함없는 평가에 라쿠텐 입단 결정"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2.11 16:20
  • 수정 2019.12.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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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타 카즈히사
마키타 카즈히사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변함없는 평가가 라쿠텐 입단에 결정타가 됐다"

마키타 카즈히사는 11일(한국시간) 일본 미야기현 라쿠텐 일본생명파크에서 입단 기자 회견을 가졌다. 

마키타는 지난 2017년 시즌이 종료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벽을 넘지 못하고 3년 만에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을 맺으며 일본으로 복귀했다. 

일본에서는 7년간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활약하며 통산 53승 49패 54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해 27경기에 등판해 35이닝 동안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40로 썩 좋지 못했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후 올 시즌에는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일본 야구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마키타의 등번호는 세이부에서 달았던 22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마키타는 "세이부와 한신, 라쿠텐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했지만, 지금은 안심하고 있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라쿠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2년간 미국에서 뛰고 있었고, 일찍이 신분 조회를 받고 있었다. 한 번은 이를 거절하고 마이너에서 뛰었지만, 변함없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입단의) 결정타가 됐다"고 설명했다.

라쿠텐의 이시이 GM은 "어떤 컨디션에도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발휘해준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좌-우에 상관없이 던져준다. 불펜 강화가 목적"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끝으로 마키타는 "미국에서 느꼈던 것은 내가 야구를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는 것이었다"며 "야구를 즐기는 것을 알리고, 경험한 것을 후배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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