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스콧 맥토미니(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맥토미니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선수에게 주급이 2배 상승한 6만 파운드(약 9396만원)를 제안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맥토미니는 계약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 그는 기회가 왔을 때 잘 활용했다. 클럽이 보여준 믿음을 정당화했다”고 맨유 관계자의 언급을 덧붙였다.
맥토니미는 이번 시즌 알짜배기 활약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18경기에 출전하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고 공수 모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면서 중원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생긴 중원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계속되는 활약에 제2의 마이클 캐릭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도 중원 장악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에 팬들은 “로이 킨, 마이클 캐릭의 번호였던 16번 주인을 마침내 찾았다. 맥토미니에게 주라”고 활약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