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삼섬동)=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조쉬 린드블럼이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린드블럼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고의 투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린드블럼은 30경기에 등판해 194⅔이닝 동안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다승과 승률, 탈삼진 부문에서 1위,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른 린드블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린드블럼은 총 347표 중 268표를 받으며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게 됐다.
린드블럼은 "가족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 팬분들께도 특별한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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