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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건모 주점서 성폭행’ 주장→ 김건모 측 “사실무근” 법적대응 예고(종합)

강용석, ‘김건모 주점서 성폭행’ 주장→ 김건모 측 “사실무근” 법적대응 예고(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2.07 09:12
  • 수정 2019.1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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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김건모가 과거 한 주점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 반박했다.

6일 강용석이 소장을 맡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충격 단독,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건모가 과거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이날 시사평론가 변희재, 김세의 전 MBC 기자, 강용석이 패널로 등장했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최근 해당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강용석은 ”김용호 부장에게 제보가 들어왔다. 김 부장이 제보 이메일에 적힌 전화번호로 통화를 했고 사안이 심각해 유튜브에서 단순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며 내게 도움을 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며 ”여성은 ‘당시 오전 1시쯤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혼자 방문했으며 방에는 김건모를 비롯해 여자 8명이 함께 동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목을 ‘성폭행 의혹’이라고 적었지만 의혹이 아니라 그냥 성폭행이다.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피해자가 김건모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자 김건모는 피해자를 제외한 다른 여성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냈고 이후 사건이 벌어졌다고. 강용석은 “해당업소는 성매매를 하는 업소가 아니다. 이 여성은 업소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 김세의 기자는 “김건모가 여성 분을 룸안에 별실처럼 되어있는 화장실 쪽으로 오라고 했고 구강성교를 강요했다. 이후 해당 여성을 소파에 눕혀 본격적인 성폭행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왜 소리를 지르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방이 17개나 있었고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는다’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최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당초 내년 1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돌연 5월로 미뤄져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김건모 측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즉각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건모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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