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왓포드 FC가 감독 교체를 완료했다.
왓포드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젤 피어슨(56) 감독을 우리의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왓포드는 올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에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키케 부임 이후에도 왓포드의 부진은 계속됐다. 이에 왓포드는 시즌 중 두 번째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왓포드는 복수 후보와 접촉했고 결국 피어슨을 선택했다. 피어슨은 더비 카운티, 헐 시티, 레스터 시티 등을 맡은 경험 많은 감독. 그가 위기의 왓포드를 구해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피어슨의 선임이 완료됐지만 그가 주말부터 일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왓포드는 “주말에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의 경우 현 감독 대행이 헤이든 뮬린스가 지휘한다. 이날 피어슨은 팬들에게 소개돼며 리버풀 FC전부터 팀을 이끌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왓포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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