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이 크리스 스몰링(30)이 완전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스몰링이 세리에 A AS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기간은 1시즌.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로마에 있는 조건이었다.
최근 맨유서 중용되지 못했던 스몰링은 로마 합류 후 중용받으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로마가 완전 영입을 시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스몰링 이탈에 대해 선을 그었다. 지난 6일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스몰링은 돌아올 것입니다. 임대 기간이 끝나면 팀에 복귀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몰링은 환상적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때때로 환경을 바꿔야 할 때를 맞이하게 돼죠. 이에 이킬리아로 떠났고 그가 잘 하고 있어 정말 좋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솔샤르는 “그는 새로운 경험을 즐기면서 행복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적으로 출전 기회도 보장받고 있고요. 스몰링이 톱 플레이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저는 그의 활약으로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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