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리비에 지루(33, 첼시)의 1월 이적 가능성이 희미해졌다. 관심 있는 팀들이 이적료 지불을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지루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에 합류하는 가능성이 희미해지고 있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이 이적료 지불을 꺼려하고 있다. 내년 여름 자유 계약 신분으로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지루는 이번 시즌 벤치 멤버로 밀려났다. 타미 아브라함 등 실력 있는 유망주에게 밀리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4경기가 교체 투입이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싶은 지루는 이적을 염두에 뒀고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램파드 감독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가오는 1월 이적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이 이적료 지불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루는 내년 6월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때, FA로 이적료 없이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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