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프레드리크 융베리(42) 아스널 FC 감독 대행이 경기를 돌아봤다.
아스널 FC는 6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같은 날 융베리 감독 대행은 “힘든 경기였다. 우리는 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전반전을 그렇게 풀어서는 안 된다”며 운을 뗐다.
이어 “후반전에는 좀 더 나아졌지만, 역습을 의식했으며 자신감을 갖지 못했다. 우리는 45분 간 주도권을 그들에게 넘겨줬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야 하는 상황이다. 어떤 감독에게든 자신감 결여는 염려스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융베리 감독 대행은 “우리는 하프 타임 때 ‘이건 아스널이 아니다. 이 상황을 깨야 해’라고 되뇌이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물론 실망스러운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 역할이 그들을 보다 적극적이게 돕고, 에너지를 불어 넣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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