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마침내 흥국생명 루시아가 코트를 밟는다.
루시아는 앞서 맹장 수술로 자리를 비웠다. 11월 13일 현대건설전까지 출전하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루시아가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5일 현대건설과의 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루시아가 스타팅으로 출발한다”면서 “몸 상태는 괜찮다. 훈련을 못했다. 볼 운동량이 부족하다. 감각이 아직 부족하다. 본인이 빨리 뛰려고 한다.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을 하지 못해 선수들에게 미안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루시아에게 기본적인 시간은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루시아 뒤에는 이한비와 신인 김다은이 있다.
발목 통증이 있었던 이재영도 이틀 휴식을 취한 뒤 이틀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박 감독은 “출전하는 데 무리가 없다. 어제와 그제 연습 다 소화했다”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펼친 사이 이재영이 맹공을 퍼부었다. 루시아가 돌아왔다. 이재영이 어깨의 짐을 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