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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데파이...리옹 회장, “뛰어난 선수...연장 계약 제안할 것”

‘주가 상승’ 데파이...리옹 회장, “뛰어난 선수...연장 계약 제안할 것”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2.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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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림피크 리옹이 멤피스 데파이(25)와 동행 연장을 원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장 미셸 올라스 리옹 회장이 데파이와의 재계약과 관련해 BeIN 스포츠와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올라스 회장은 “데파이는 리옹으로부터 연장 계약 제안을 받게 될 것이다.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동행 연장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데파이는 상냥하고 재미있는 남자다. 결국,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동행 연장에 자신감을 보였다.

데파이는 지난 2015년 7월 PSV 아인트호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당시 활약이 대단했기에 기대감도 상당했다. 여기에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의 주인까지 되면서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알리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많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달랐다. 데파이는 잦은 기복으로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라운드 보다는 벤치에 머무는 일이 잦았고, 결국 2017년 1월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으로 이적한 데파이는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았다. 맨유에서와는 달리 경기력이 자신감이 넘쳤고, 기대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데파이는 지난 시즌 리그 10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역시 7골을 터트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4골로 순도 높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 홋스퍼, AC 밀란 등 여러 팀들이 데파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파이는 오는 2021년 6월에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자 리옹은 연장 계약 계획을 세웠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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