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AC 밀란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가 임금 삭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즐라탄은 AC 밀란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희망 연봉을 낮추거나 임금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양 당사자는 아직 의견을 맞추지 않았다”면서도 “합의점을 찾을 시간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LA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고,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했다. 자유 계약 신분으로 유럽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즐라탄이 유럽 복귀를 추진하면서 많은 팀들이 관심을 표명했다. FA 신분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고 아직까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중 친정팀 AC 밀란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선수 역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즐라탄은 “곧 이탈리아에서 보자”고 조만간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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