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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AMA] 세계서 통한 방탄소년단, 대상 포함 ‘9관왕’ 싹쓸이...트와이스도 4관왕(종합)

[2019 MAMA] 세계서 통한 방탄소년단, 대상 포함 ‘9관왕’ 싹쓸이...트와이스도 4관왕(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2.04 22:14
  • 수정 2019.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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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AMA’에서 대상을 포함해 9관왕에 올랐다. ‘아시아 원탑 걸그룹’ 트와이스도 다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10일 일본 나고야시 나고야돔에서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2019 MAMA‘는 역대 최초로 돔에서 펼쳐졌다. 4만석 규모의 나고야돔에는 K-POP을 사랑하는 글로벌팬들로 가득 찼다.

'2019 MAMA'에는 갓세븐, 두아 리파(Dua Lipa), 마마무,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세븐틴, 에이티즈, 원어스, 웨이비, 있지,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은 3년 연속 호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열정을 잊을 수 없어 함께했다. 돔에서 빚어내는 음악 에너지는 모든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지금부터 마마와 함께 새로운 음악 지도를 그려보자”라고 말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번 MAMA의 주인공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베스트 그룹‘,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베스트 뮤직비디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페이보릿 아티스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까지 무려 9관왕을 기록했다.

’남자 그룹상‘을 받고 무대에 오른 멤버 RM은 “후보에 오른 쟁쟁한 분들 사이에서 저희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겸손함을 표했다. 이날 생일은 맞은 진은 “생일날 멤버들과 아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저희에게 상을 주신 ’마마‘에게도 감사하다”며 트로피에 입을 맞춰 환호를 이끌어냈다.

멤버 제이홉은 ’올해의 앨범상‘을 받고 “춤밖에 모르는 소년이었는데 이렇게 빅히트에 들어와서 방탄소년단 멤버가 됐다”며 "멤버들한테도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나도 앨범 작업하면서 정말 많이 공부한다. 앞으로도 공부를 더 해서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메시지,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민은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기대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앨범으로 나타날 수 있을 거 같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멤버 진은 '올해의 노래' 수상자로 호명된 후 무대에 올라와 "아미"를 외친 뒤 "여러분 덕분에 또 받게 됐다. 아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 정말로 열심히 곡을 만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앨범에도 좋은 음악 들고 나타나겠다. 여기 계신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좋은 노래를 만들고 있는데 그 노래들이 다 인정받고, 많이 들어주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부정적인 방법도 좋지만 조금 더 정직한 방법으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어떨까. 모두가 좋은 음악을 하고 좋은 음악을 듣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아시아 원탑 걸그룹‘ 트와이스는 ’여자 그룹상‘, ‘여자 페이보릿 아티스트’, ’여자 베스트댄스 퍼포먼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를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멤버 정연은 ’여자 그룹상‘을 받고 “팬분들에게 상을 돌리겠다. 원스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깜찍 댄스를 펼쳐 나고야돔에 가득찬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채영은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를 받고 “팬분들이 주신 상인만큼 기분이 더 좋다. 그만큼 전 세계의 많은 원스(팬클럽)분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하는 트와이스가 되겠다”면서 “원스 덕분에 항상 웃을 수 있고 열심히 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마무는 ’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멤버 솔라는 수상 소감으로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항상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 역시 감사하다. 무무(팬클럽)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여자신인상은 2019년 대세 신인 그룹 있지에게 돌아갔다. 멤버 예지는 “너무 떨린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상을 받았다. 박진영 PD님과 도와주신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내년에도 이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있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리아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신만큼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유창한 영어로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 가수상‘은 백현이 '여자 가수상'은 청하가 수상했다. 백현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백현은 "우리 엑소엘 여러분들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더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는 백현이 될 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하는 "회사 식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댄서 분들 감사드린다. 별하랑(팬클럽) 정말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마무 화사와 박진영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박진영은 약 25년 전 데뷔 당시 의상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비닐 투명 의상을 입고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날 떠나지 마‘에 맞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이에 객석에 있던 갓세븐 잭슨은 경악하는 표정을 지어 유쾌함을 더했다.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상’을 수상한 헤이즈는 “내년 2020년에는 하나의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을 때까지 고민하고 준비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수고가 헛되지 않게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여러분들도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 한해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 MAMA’는 Mnet과 아시아 각 지역 채널 및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Mwave,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지역에서 방영됐다.

<다음은 ‘2019 MAMA’ 수상 내역>

▲올해의 가수 : 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 :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올해의 앨범 :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 PERSONA’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에이티즈,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엑소, 엑스원
▲베스트 남녀 그룹상 :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남녀 신인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
▲남녀 가수상 : 백현, 청하
▲베스트 뮤직비오상 :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월드 퍼포머 : 몬스타엑스
▲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 : 마마무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 갓세븐
▲페이보릿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베스트 OST : 거미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볼빨간 사춘기
▲인터내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 : 두아 리파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 웨이션 브이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 태연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잔나비
▲베스트 콜래버레이션 : 이소라(Feat. 방탄소년단 슈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 청하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 헤이즈

사진=Mnet ‘2019 MAMA’ 방송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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