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선두에 다시 올랐다.
한국은 4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호주전에서 34-17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류은희, 강은혜, 박새영 등 주전 멤버들을 다수 기용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3분 6점 차 우위를 점했다. 8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에는 이미경, 정지인, 최수지, 김소라 등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다. 이미경을 중심으로 득점을 쌓아가면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앞서 한국은 프랑스, 브라질을 제압했고, 덴마크와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호주전 승수를 더해 3승1무(승점 7)로 B조 선두를 탈환했다.
조별리그 4개조에서 각각 상위 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한국은 12강 본선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6일에는 독일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I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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