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안영미가 에일리의 팬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한 MBC FM4U '뮤지, 안영미의 두시의 데이트'에 가수 에일리가 출연했다.

방송 시작 안영미는 에일리의 팬이라며 "워낙 고음이라 노래방에서 에일리 씨 노래를 부르지는 못 하지만 실연 당했을 때 매일 밤마다 들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어떤 노래를 들었냐는 에릴리의 말에 안영미는 "남자친구가 듣고 있을지 모른다. 실연 당한적 없다"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에일리는 노래를 녹음할 때 어떤 기분이냐는 물음에 "먼저 가사를 보고 가사 속 화자가 어떤 감정일지 상상하며 몰입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에일리는 겨울이 오면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차트에 오르기를 기대하느냐는 말에 "아니다. 음원 차트를 안 본 지 꽤 됐다. 차트에 올라올 지 아닐지 잘 모르겠다. 작년에도 차트에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하며 "이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제가 댄스 가수라는 걸 모르는 분들이 계시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MBC FM4U '뮤지, 안영미의 두시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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