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홍은동)=반진혁 기자]
대구FC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팬 서비스가 좋았던 팀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영과 송범근은 전 경기, 시간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하나원큐 K리그 2019 어워드를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K리그1, 2 22개 구단의 감독, 각 부문 후보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공로패, 심판상, 팬 프렌들리 클럽, 전 경기-시간 출전상, 페어플레이어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대구의 차지였다. 이번 시즌 전용구장 신축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팬서비스를 제공해 19번의 홈경기 중 9회나 매진을 기록하는 등 K리그의 흥행에 일조했다.
가장 훌륭한 그라운드 품질을 유지한 팀에게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 상은 안산 그리너스에 돌아갔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감독의 신뢰, 경고, 퇴장이 없는 깨끗한 경기 매너 등 여러 조건을 갖춰야만 달성할 수 있는 전 경기, 시간 출전상은 K리그1 한국영, 송범근 K리그2 이인재, 닐손주니어가 수상했다.
◇ 공로패
-팬 프렌들리 클럽 : 대구FC
-풀 스타디움 상 : FC서울
-플러스 스타디움 상 : 대구FC
-그린 스타디움 상 : 안산 그리너스
-사랑 나눔상 : 성남FC/부천FC
-유소년 클럽상 : 수원 삼성
◇심판상
-최우수 주심상 : 이동준
-최우수 부심상 : 윤광열
◇ 전 경기-시간 출전상
-K리그1 : 한국영(강원FC), 송범근(전북 현대)
-K리그2 : 이인재(안산 그리너스), 닐손주니어(부천FC)
◇ 페어플레이상 : 상주 상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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