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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조카' 소야, ‘복면가왕’서 탕수육으로 출연해 실검 1위

'김종국 조카' 소야, ‘복면가왕’서 탕수육으로 출연해 실검 1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12.01 23:05
  • 수정 2019.12.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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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가수 소야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한해 활발한 음반활동과 카페 투어를 진행한 가수 소야가 1일 MBC ‘복면가왕’에 ‘탕수육’으로 출연했다.

이날 소야는 1라운드에서 이루의 ‘까만 안경’을 ‘유산슬’과 듀엣곡으로 부르며 섬세한 감정과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다.

원곡자이자 패널로 출연한 가수 이루는 소야에게 “일찍 만났으면 ‘까만 안경’을 함께 듀엣으로 부르자고 제안했을 것”이라며 “목소리가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소야의 제스처를 보며 패널들은 아이돌일거라고 추측했다.

이어 소야는 개인기로 패널로 출연한 태진아의 ‘진진자라’에 맞춰 흥폭발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지나의 ‘꺼져줄게 잘 살아’를 부르며 폭발적인 고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야는 복면을 벗은 뒤 “복면가왕에 꼭 한번 출연하고 싶었는데 너무 꿈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종국에 대해 “예전부터 존경했지만 요즘 존경심이 더 불타오르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솔로가수로서 많은 분들게 사랑받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요즘 더 실감하고 있어서 가요계 선배로서, 삼촌으로서 존경한다”고 답했다.

특히 작곡가 유영석은 소야의 목소리를 듣고 “활 시위를 당겼을 때의 팽팽함 같다. 계속 듣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소야는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등을 차지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방송 후 SNS를 통해 인증샷과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소야는 '탕수육' 복면을 들고 무결점 미모를 드러냈으며, "짠! 탕수육은 바로 저 소야였습니다!! 꿈의 무대였던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너무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복면 쓰고 무대에 섰던 그 순간을 떠올리면 아직도 꿈만 같아요.. 앞으로 가수 소야의 모습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야는 지난 2010년 소야앤썬의 싱글앨범 ‘웃으며 안녕’을 발매해 본격적으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케이케이(KK)와 함께 작업한 ‘내편 남편’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OST와 공연 등 다양한 행보로 꾸준히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소야는 지난 9월 27일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야의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는 이별의 상처를 앓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가사와 함께 곡 후반부의 3단 고음으로 소야의 탄탄한 노래 실력까지 담은 곡이다.

한편, 소야는 오는 30일 연말 콘서트 ‘SERENADE TO NEW YEAR’를 개최해 팬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GH엔터테인먼트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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