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용인대흥FS(용인)가 FK 드림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30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한화생명 2019-20 FK리그' 드림리그 2라운드 3경기가 열렸다.
용인은 관악필드스톤FS(관악)를 10대1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24일 제천FS와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개막 2연승을 달린 용인은 청주풋살클럽을 득실차(승점 6·득점 15)에 앞서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관악은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하며 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용인은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7분 정의현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이태훈 김노엽(2골) 황운이 득점 대열에 합류했고, 후반에도 이민용(2골) 이정진 정의현도 골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청주풋살클럽(청주)은 제천FS(제천)를 7대4로 꺾었다. 지난 24일 드림허브군산FS와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개막 2연승을 달린 청주는 선두 용인에 골득실에 밀려 2위를 유지했다.
2경기에서 총 13골을 넣은 청주의 화력은 무서웠다.
전반 10분 진형석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1로 앞서간 청주는 후반 이용준 곽민석 이지호 고병욱 등 고른 득점에 승기를 잡았다.
제천은 개막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해 최하위에 놓였다.
드림허브군산FS(군산)은 성동FC(성동)를 5대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1승 1패(승점 3)의 군산은 리그 3위를 기록했다.
현재 리그 득점 선두는 김노엽(용인)과 이용준(청주)이 2경기 4골(경기당 2골)을 넣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드림리그 3라운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일제히 치른다.
◇한화생명 2019-20 FK리그 드림리그 경기결과(30일)
▶청주풋살클럽 7 vs 4 제천FS
▶용인대흥FS 10 vs 1 관악필드스톤FS
▶드림허브군산FS 5 vs 1 성동FC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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