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쇼트트랙 황대헌이 부상으로 월드컵 3, 4차 대회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1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황대헌이 500m, 1000m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박지원 1000m 동메달, 남녀계주 모두 은메달, 혼성계주 동메달을 획득했다.
2차 대회에서도 황대헌이 500m 은메달,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2차 대회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황대헌이 부상을 입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월드컵 1, 2차에서 좋은 성적으로 대표팀을 이끈 황대헌은 부상 문제로 이번 월드컵 3, 4차 출전 명단에서 제외, 박세영을 포함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3차 대회는 남녀 500m, 1000m, 15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와 남녀혼성 2000m 계주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월드컵 3차 대회 종료 후 중국 상하이로 이동해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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