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故 구하라의 친오빠가 구하라와 생전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구하라 오빠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태복음 7장 7절에서 (구하라의)이름이 나왔다”며 “이제서야 이렇게 사진을 올려본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생전 구하라와 주고 받았던 메신저 대화 내용과 동생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서 구하라 오빠는 “제발 부탁 좀 할게. 안 좋은 생각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 챙겨.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아직 남은 세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슬플 땐 실컷 울면서 털어내. 다 털어내지는 못하겠지만 사랑한다 우리 동생”이라고 전했다.

이에 구하라는 “사랑해 오빠 걱정 마”라고 답했다. 그러자 구하라 오빠는 다시 “얼마나 슬플까. 오빠도 마음이 찡해 죽겠다. 일본에서 맛있는거 잘먹고 화이팅”이라고 글을 남기며 동생을 걱정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고인의 메모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부검 없이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하라 측은 팬들의 조문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공개했다. 납골당은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이다.

사진=구하라 친오빠 SNS

sports@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