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올림픽 예선] '완파' 한국, 4강 진출…사상 첫 본선행 청신호!
[럭비 올림픽 예선] '완파' 한국, 4강 진출…사상 첫 본선행 청신호!
  • 이상완 기자
  • 승인 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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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상완 기자]

한국 남자 럭비 대표팀(7인제)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가까워지고 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전 10시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럭비 아시아 지역예선' 8강전 말레이시아를 32-7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전날(23일) 조별예선에서 아프가니스탄, 스리랑카를 연파하며 2연승(승점 6점) C조 1위로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만났다. 말레이시아는 A조에서 '최강' 홍콩에 이어 2위(1승 1패 승점 4)를 기록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이른 경기이지만,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방준영이 54초만에 트라이를 성공해 선취 5득점을 올렸고, 이어서 장용흥(NTT)도 트라이에 합류해 10점 차로 앞서갔다. 탄탄한 방어 속에 장용흥 컨버전킥, 장정민(한국전력공사) 방준영이 추가 득점을 쌓아 전반전을 22-0으로 리드했다. 후반전은 체력을 안배하면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상대의 공격을 막고 역습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김현수(한국전력공사)와 방준영이 추가 득점 이후 경기 막판 실점을 했지만, 큰 점수차로 승부는 기울어졌다.

이번 대회는 내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우승팀은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직행하며, 2~3위는 올림픽 본선 진출 마지막 기회인 내년 6월 열리는 대륙 간 예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 일본은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해 예선 대회는 불참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중국,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등 총 9개 국가가 우승을 다툰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 경쟁 상대는 홍콩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중국-싱가포르 승자와 4강전을 갖는다.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는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케이블(딜라이브 236번·현대HCN 518번) IPTV(LG 125번·올레kt 131번)를 통해 생중계하며, 네이버, 다음카카오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인천)=이태규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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