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김문호와 황진수 등 5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롯데는 23일 "김문호를 비롯해 황진수, 조홍석, 정준혁, 박용욱 등 총 5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문호는 지난 2006년 롯데의 2차 3라운드 지명을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지난 2016년에는 140경기에 출전해 171안타 70타점 타율 0.325를 마크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이어 2017년에도 131경기에 나서 0.292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2018년부터 경쟁에서 밀려났다.
통산 12시즌 동안 롯데에서 활약한 김문호는 685경기에 출전해 538안타 203타점 타율 0.283의 기록을 남긴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외에도 롯데는 외야수 조홍석과 정준혁, 내야수 황진수, 포수 박용욱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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