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한국, 포상금+FA 60일 획득…이정후-김하성 베스트 11 선정
'준우승' 한국, 포상금+FA 60일 획득…이정후-김하성 베스트 11 선정
  • 박승환 기자
  • 승인 2019.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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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홈런을 날린 한국 프리미어 12 대표팀 김하성
선제 홈런을 날린 한국 프리미어 12 대표팀 김하성
2019 WBSC 프리미어 12 베스트 11
2019 WBSC 프리미어 12 베스트 11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 이정후와 김하성이 당당히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 일본과 맞대결에서 3-5로 아쉬운 패배를 겪으며,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 2015년 제1회 프리미어 12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연패를 노렸지만, 한국은 선발 양현종이 3이닝 동안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 1회초 김하성과 김현수의 홈런이 터지며 활발한 공격을 펼치는 듯했지만, 상대 선발이 내려간 이후 다소 아쉬운 주루 플레이 등으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정후와 강백호, 김하성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매우 고무적이었다.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한 것이다. 특히 이정후와 김하성은 이번 대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이번 대회에서 26타수 10안타 4타점 5득점으로 활약하며 외야수 부문에 합류했고, 27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 7득점으로 기여한 김하성은 당당히 유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 베스트 11에 선발 투수는 한국전에 호투를 펼친 대만의 장이, 중간 투수는 미국의 브랜든 딕슨, 포수에서는 미국의 에릭 크라츠가 뽑혔다. 또한 1루수 부문에서 미국의 바비 달벡, 2루수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일본의 기쿠치 료스케, 3루수는 대만의 왕웨이천, 남은 외야수 자리에는 이번 대회 'MVP' 스즈키 세이야와 멕시코의 조나단 존스가 포함됐다.

준우승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상금 75만 달러(약 8억 7500만원)를 받게 됐다. 추가 수당도 있다. 이번 대회는 각 조별라운드 승리팀이 1만 달러(약 1100만원)를 받는다. 또한 조별라운드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기에 2만 달러, 슈퍼라운드 승리당 2만 달러를 얻는다. 한국은 조별라운드에서 3승을 따내며 3만, 1위 진출로 2만, 슈퍼라운드 2승으로 4만 달러를 받으며 총 9만 달러(약 1억원)의 추가 상금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총상금의 50%와 올림픽 진출권 획득으로 인한 1억원까지 약 6억원의 상금을 나눠갖게 된다.

이외에도 이번 대표팀 선수들은 FA 일수 보상을 받는다. 프리미어 12는 대회 참가로 10일, 4강 진출시 10일, 준우승 10일, 도쿄올림픽 티켓 획득시 30일로 FA 총 50일을의 보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오후 12시 30분 나리타 공항을 통해 출발해 오후 3시 10분 인천 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WBSC SNS 캡처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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