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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그] 2011 내셔널리그를 더 재밌게 만들 3가지 이야기

[N리그] 2011 내셔널리그를 더 재밌게 만들 3가지 이야기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3.09 17:19
  • 수정 2014.11.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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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내셔널리그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3월 12일 개막하는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만한 재미있는 요소들이 군데군데 존재한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K리그 부럽지 않은 이야깃거리들이 많아 경기를 보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1 내셔널리그를 재밌게 보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많은 이야기들 중 내셔널리그를 가장 재밌게 볼 수 있는 3가지 이야기에 대해 소개한다.

◆ 삼부자(三父子)가 모두 한 팀에?

부산교통공사의 박상인 감독과 박혁순 선수는 부자(父子)지간이다. 지난 2009년 박혁순이 부산교통공사에 입단하면서 부자가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 박상인 감독의 또 다른 아들인 박승민이 올 시즌 부산교통공사에 입단하며 삼부자가 모두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번에 입단한 박승민은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K리그 통산 4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한바 있다. 군 제대 이후 아버지와 형이 있는 부산교통공사로 오게 된 것이다.

박승민은 올 시즌 기존 공격수 차철호와 함께 부산의 최전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는 형 박혁순과 동생 박승민이 감독인 아버지와 함께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부산을 내셔널리그 정상의 자리까지 올려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새로운 외인(外人)의 등장

지난 2010년 시즌부터 내셔널리그에 등장한 외국인 선수들. 올 시즌에도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내셔널리그에 등장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울산현대미포의 공격수 다닐로와 안산 할렐루야의 미드필더 에마누엘이 바로 그들이다.

다닐로는 유연함과 제공권을 동시에 지닌 선수로, 울산의 원톱으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선수인 알렉스와 함께 울산 공격의 선봉으로 서며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개인기술로 상대편 수비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이 감독인 조민국 감독의 생각이다.

내셔널리그에 등장한 첫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인 에마누엘은 192cm의 장신이며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만큼 중앙을 지배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남미 특유의 개인기와 전술 이해도가 높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다.
 

◆ 내셔널리그 출신 K리거들의 컴백

그동안 많은 내셔널리그 출신 선수들이 K리그 팀으로 입단해 좋은 활약을 보여온바 있다. 이 선수들이 올 시즌 다시 내셔널리그로 돌아왔다.

대표적인 선수는 태극마크를 단 경력까지 있는 장신 공격수 고기구다. 고기구는 부천, 포항, 전남, 대전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42경기에 출장해 20골 9도움을 기록했던 선수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A매치 4경기에 출장했던 기록도 있다. 고기구는 지난 2003년 대전 한수원에서 활약했던바 있는 선수다. 올 시즌 친정팀격인 대전으로 다시 돌아와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역시 대전으로 돌아온 여승원 역시 내셔널리그 부산교통공사에서 활약했던 출중한 공격수다.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해 지난 2009년 부산교통공사에서 맹활약했던 여승원은 지난 시즌 수원삼성으로 이적했다 다시 내셔널리그로 돌아왔다. 강력한 슈팅이 인상적인 선수인 여승원이 대전 전력에 어떤 도움에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안산 할렐루야]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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