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박항서 매직’은 끝나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강자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제압했다. 14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에서 UAE를 1-0으로 꺾었다.
베트남은 태국 원정길에 올라 무승부를 거둔 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UAE를 누르고 3연승 신바람을 냈다. 3승1무(승점 10)로 조 1위까지 차지했다.
베트남은 월드컵 최종예선조차 오르지 못했다. 최근 재계약까지 맺은 박항서 감독과 함께 하는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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