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 12일, 수원시청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개막되는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2011 내셔널리그는 단일리그로의 전환, 6강 플레이오프제 도입, 대회 상금 인상, 새로운 캠페인의 시행 등으로 어느 때보다 새로운 점들이 많아 축구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전/후기로 나뉘어 진행되었던 리그 방식에서 단일리그 형식으로 바뀌면서 각 팀들이 계속해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도록 유도하였으며, 리그 정통성을 세우면서 덩달아 리그의 권위도 향상시켰다.
또한 6강 플레이오프제 도입으로 기존 4강 플레이오프 제도의 폐해를 어느 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종전 2천만원의 우승상금을 4천만원까지 인상시켜 선수들의 사기진작 및 리그의 전체적인 질 향상도 도모하였다.
내셔널리그는 ‘알려라’,'잡아라‘,'모여라’로 대표되는 이른바 ‘라라라 프로젝트’를 통해 축구팬들과 함께하는 내셔널리그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진행한다. 온라인 생중계와 각종 이벤트 및 공모전 개최로 경기 이외에도 많은 즐길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 시행했던 주중경기를 폐지하고 주말경기 위주의 경기운영을 진행하면서 보다 많은 축구팬들이 내셔널리그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주중경기가 70경기였던 것에 비해 올 시즌에는 단 7경기 밖에 없어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이 많이 개선되었다.
◆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1R 일정 (3/12) ◆
수원시청 vs 대전 한수원 / 수원종합운동장 - 네이버, 아프리카TV 온라인 생중계
고양국민은행 vs 천안시청 / 의정부종합운동장
충주험멜 vs 목포시청 / 충주종합운동장
울산현대미포 vs 부산교통공사 / 울산종합운동장
강릉시청 vs 인천 코레일 / 강릉종합운동장
창원시청 vs 김해시청 / 창원축구센터 - 네이버, 아프리카TV 온라인 생중계
안산 할렐루야 vs 용인시청 / 안산와스타디움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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