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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마마무, 헤드셋 처음 차고 역대급 퍼포먼스 예고...‘믿듣맘무‘ 귀환(종합)

[st&현장] 마마무, 헤드셋 처음 차고 역대급 퍼포먼스 예고...‘믿듣맘무‘ 귀환(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1.14 18:00
  • 수정 2019.11.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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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회기)=박재호 기자]

“안무 연습하면서 눈물...다 때려치우고 싶었어. 그만큼 마마무 역대급 퍼포먼스”(솔라)

’믿듬맘무‘ 마마무가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컴백했다.

14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리얼리티 인 블랙)’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 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참석했다.

이날 솔라는 쇼케이스를 시작하며 “정규앨범으로는 3년 9개월 만에 돌아왔다. 준비를 많이 했고 큰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기 때문에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정규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데뷔 5년 차를 맞은 마마무.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하며 살고 있을까. 이에 대한 질문에 문별은 “상상을 많이 해봤다. 마마무를 안 했다면 어릴 적 꿈이었던 경찰을 준비하고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솔라는 “원래는 승무원이 꿈이었는데 안 맞는다는 걸 깨달았다. 어머니는 제가 한의사가 되길 바라셨다”라고 말했다.

휘인은 ”어릴 때부터 춤추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 그쪽 방면에서 일하고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화사는 ”잘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자유롭게 살고 있을 것 같다. 저희 엄마는 제가 스님이 되길 바라셨다. 불현듯 기억이 난다“라고 뜻밖의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는 타이틀곡 ‘힙’의 무대를 마치고 숨을 고르며 ”이번에 처음으로 마마무가 헤드셋 마이크를 써봤다. ‘춤으로 뿌시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춤을 췄는데 지금도 숨이 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헤드셋 마이크를 쓴 사연에 대해 “마마무의 역대급 퍼포먼스다. 안무 연습을 하면서 눈물이 고일 정도로 힘들었다. 연습이고 뭐고 중간에 다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였다”라며 “리아킴 안무가 선생님이 안무를 짜주셨다, 헤드셋 마이크를 쓰는 걸 처음에 걱정을 했지만 이렇게 도전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힙(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통통 튀는 비트 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만드는 멋은 진정한 'HIP'이 아니며, 어떤 모습이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그간 마마무가 추구해온 솔직 당당한 매력을 집약했다.

문별은 타이틀곡에 대해 “가사가 좋았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이다”라며 “화사가 작사에 참여했고 저희도 가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 재밌게 작업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Universe', '열 밤(Ten Nights)', '4x4ever', 'Better', 'Hello MaMa', '심심해(ZzZz)', 'rEALITY', '춤을 춰(High Tension)', 'I' Your Fan'까지 총 11곡이 풍성하게 수록됐다.

솔라는 수록곡 ‘헬로 마마’에 대해 “엄마에 대한 이야기다. 누구나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데 저도 이 노래를 들으며 감정이 복받쳐 집에서 울었다. 따로 살다 보니깐 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라고 소개했다.

솔라는 마마무만이 갖는 여성 걸그룹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그는 “각 그룹마다 개성이 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무대에서 각자가 자기 자신을 잘 살리는 법을 알고 있다. 이걸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무대에서 더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며 “솔직하고 당당한 가사를 쓰다 보니 특히 여성분들이 ‘속 시원하다’면서 공감을 많이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노브라’ 공항 패션으로 화제가 됐던 화사는 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해당 패션을 ‘의도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의식하고 하는 것은 가식적인 게 티가 난다. (그날도) 뭔가를 노리고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고 편하게 입었다”라며 “너무 편하게 생각을 한 나머지 불편한 분들도 계셨고 좋게 봐주신 분들도 계셨다. 양쪽 의견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솔라는 마마무의 오랜 수식어인 ‘믿듬맘무’에 대하 애정을 표했다. 또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솔라는 “‘믿듬맘무’라는 수식어가 너무 좋다. 이거를 다른 것으로 바꾸면 다른 분들이 혼란이 올 것 같다. 전통을 살려서 그대로 가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마마무의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은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박재호 기자, RBW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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