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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1776명' 최다 관중이 찾았지만…리그 평균에 그친 프리미어12 [S포트라이트]

'3만1776명' 최다 관중이 찾았지만…리그 평균에 그친 프리미어12 [S포트라이트]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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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줄 서있는 관객
현장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줄 서있는 관객
일본 멕시코전이 열린 도쿄돔
일본 멕시코전이 열린 도쿄돔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3만 1776명'

일본은 13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단독 선두로 질주하는 멕시코의 발목을 제대로 붙잡았다. 공동 선두 도약에도 성공했다.

일본은 지난 11일 치바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전에서 1만 7819명의 관중 만이 구장을 찾으며 흥행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이어 지난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전에서는 2만 7827명의 관중에 그쳤다. 총 5만 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도쿄돔인 것을 염두에 두면 절반 정도에 머무른 것이다.

경기전 교도통신의 고이즈미 사토루 기자는 STN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국제 대회임에도 관중들이 많이 찾지 않고 있다. 첫 번째 이유로는 티켓값이 비싸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번째 요인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불참하는 등 스타급 플레이어가 많이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센가 코다이, 마쓰이 유키, 아키야마 쇼고가 부상 등의 이유로 이탈했다.

이날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멕시코전은 경기전부터 구장을 찾은 관객으로 인산인해였다. 경기 시작 두 시간 전 관객 입장이 시작된 뒤 팬들은 선수들을 직접 보기위해 그물망 근처로 몰려들었다.

일본과 멕시코전이 열린 도쿄돔은 이날 총 3만 1776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구장을 찾았다. 슈퍼라운드 3승 무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멕시코전이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찾아온 것이다. 주도적인 '응원'이 펼쳐지는 외야석에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내야석 또한 3루 쪽과 1루쪽의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자리가 들어찼다. 체면치레는 성공했다.

하지만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올 시즌 일본 양대 리그 평균 관중은 3만 929명으로 이날 경기는 평균 관중이 찾은 정도다. 도쿄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요미우리는 평균 4만 2643명의 관중이 찾는데, 가장 많은 관중이 찾아온 경기임에도 평균보다 1만명 가량이 적었다. 또한 일본의 첫 경기가 열린 ZOZO마린스타디움도 평균 경기당 2만 3463명이 방문하는데 1만 7819명이 찾은 것은 문제가 있다.

이번 프리미어 12는 심판의 판정 논란과 부실한 대회 규정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올스타급 선수들이 포진한 국제 대회가 리그 관객 수보다 적었던 점까지 보안해야 할 점이 많은 대회가 됐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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