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클럽 월드컵 우승에 대한 압박감은 없다면 즐기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클롭 감독은 12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승에 대한 압박감은 없다. 절대적인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렵고 흥미로운 부분은 다른 대륙 팀들과 경기를 한다는 점이다.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랍 팀들과의 경기는 기회가 많이 없다”며 “평소와 같이 준비하고 그것이 옳은 방법인지 아닌지를 보게 될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자격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참여한다.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초청된 팀들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겨룬다. 올해는 다음 달 12일 카타르에서 개최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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