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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완벽투+김재환 결승타' 한국, 슈퍼라운드 진출 보인다 [프리미어12 S코어북]

'김광현 완벽투+김재환 결승타' 한국, 슈퍼라운드 진출 보인다 [프리미어12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07 22:14
  • 수정 2019.11.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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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국가대표 김재환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김재환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이 '에이스' 김광현의 역투와 김재환의 결승타에 힘입어 조 1위로 우뚝섰고, 도쿄 슈퍼라운드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조별라운드 C조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도쿄행을 눈앞에 뒀다.

선발 투수로 출격한 '에이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투구수 77구,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고, 한국의 2승째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김광현은 타선의 지원이 없고, 주심 교체로 약 10분간의 경기 지연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역투를 펼쳤다. 1회초 달튼 폼페이와 웨슬리 다빌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낸 김광현은 2회초 마이클 선더스-찰스 르블랑-조단 레너톤을 3연속 삼진 처리하며 2이닝 동안 5탈삼진을 기록했다.

3회초부터 5회초까지 매 이닝 주자를 루상에 내보냈지만, 실점없이 역투를 펼쳤다. 한국 타선은 상대 선발 로버트 자스트리즈니에게 5이닝 동안 1피안타로 꽁꽁 묶이며 좀처럼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드디어 6회초 한국 대표팀은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선두타자 김상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민병헌이 중전 안타를 때린 뒤 도루까지 성공시켰고,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해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이정후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박병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모든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타석에는 김재환이 들어섰고, 바뀐 투수 크리스토퍼 르루를 상대로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아냈다.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캐나다의 타선을 틀어막은 김광현은 2-0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차우찬에게 넘기고 자신이 맡은 임무를 모두 완수했다.

한국의 이번 대회 첫 실점은 8회말에 나왔다. 차우찬에 바통을 넘겨 받은 함덕주는 8회말 선두타자 더스틴 홀을 삼진 처리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달튼 폼페이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웨슬리 다빌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1타점 2루타를 맞아 추격을 허용했다.

벤치는 곧바로 함덕주를 내리고 조상우를 투입했고, 에릭 우드와 마이클 선더스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9회초 1사후 김현수의 2루타와 대타 허경민의 안타로 1, 3루의 정규이닝 마지막 찬스를 잡았고, 대타 박민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뒷문을 완벽하게 걸어 잠갔고 한국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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