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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김경문 감독 "김광현 강하고 든든하게 지켜줬다" [프리미어12 S트리밍]

'2연승' 김경문 감독 "김광현 강하고 든든하게 지켜줬다"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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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김경문 국가대표 감독
프리미어 12 김경문 국가대표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김광현이 강하고 든든하게 잘 지켜줬다"

한국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조별라운드 C조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3-1로 신승을 거두며, 도쿄 슈퍼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선발 김광현이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캐나다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고, 상대 선발에 꽁꽁 묶이던 한국 타선은 6회초 처음으로 맞은 득점권 찬스에서 김재환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8회말 함덕주가 1실점을 기록했으나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조상우가 에릭 우드와 마이클 선더스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잠재웠고, 9회말 실점 없이 경기를 끝마쳐 승리했다.

경기후 김경문 감독은 "전력분석에서도 오늘 투수들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막상 시합을 하고 보니 전력분석보다 더 컨트롤도 좋았고, 선수가 좋았다. 5회까지는 덕아웃에서 조마조마했다. 김광현이 너무 든든하게 강하게 잘 지켜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경기 지연의 상황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가끔씩 본 장면이다. 타구에 심판이 너무 강하게 맞았을 때 뇌진탕을 우려해서 빠지는 경우가 있다. 10분 정도 생각했는데 너무 길어졌다. 이를 극복하고 잘 던져준 김광현이 대단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상우가 1⅔이닝을 던졌다. 김 감독은 "2이닝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함덕주가 계산보다 바꿔야 할 타이밍이 빨랐다. 1점 차까지 쫓기게 됐고, 조상우가 어려운 상황에서 든든하게 뒷문을 막아줬다. 팀이 더 강해진 것 같고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침묵하던 박민우도 터졌다. 이제는 박병호만 남았다. 김 감독은 "박민우와 박병호가 자신감을 가져야 대표팀이 강해질 수 있다. 야구는 중심 타선에서 안 맞을 수 있고, 다른 타선에서 터져도 이길 수 있는 것이 야구다. 박민우가 오늘 좋은 타점 올렸기 때문에 내일 라인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감독으로서 조금 기다린다면 박병호가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기다리면서 중계를 보니 일본이 대만을 이기더라"며 "다른 팀의 성적을 기다리기보다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우리 팀 스스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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