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K2 김성면이 라디오 방송으로 팬과 만났다.
1일 방송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에 가수 K2 김성면이 출연했다. 배우 김민희는 정경미를 대신해 이날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김성면은 K2라는 활동명으로 활동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K2라는 영화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지만 제일 오르기 힘든 산은 K2다'라는 대사가 인상 깊어서 K2라고 활동명을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피노키오의 히트곡 '사랑과 우정사이'의 원곡 가수라는 김성면은 "동창들도 피노키오 시절 제가 그 노래를 불렀다는 걸 잘 모르더라. 당시 타이틀곡은 '다시 만난 너에게'였다. 그런데 발표 후 2년 후 '가요톱텐' 1위에 올랐다. 역주행의 시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성면은 '사랑과 우정사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피노키오를 탈퇴한 이유를 묻는 말에 " "피노키오라는 팀을 들어갈 때 솔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 피노키오 팀에 보컬이 없어서 제안했다. 그때 객원 보컬로 참여한거다"라고 설명했다.
K2 결성 당시 함께 활동한 이태섭과 인연을 묻는 말에 "'사랑과 우정사이'를 발표했을 때 피노키오 기타리스트가 포지션의 안정훈 씨였다. 안정훈 씨가 탈퇴해서 메탈 그룹할 때 후배였던 이태섭을 추천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후에 이태섭은 K2를 탈퇴하고 배우 임형준과 듀엣을 결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면은 K2 히트곡 '슬프도록 아름다운' 라이브 무대로 청취자의 추억을 소환했다.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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