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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의 뜨거워진 발끝, 운명의 인천전서 '반전의 불씨' 지핀다

윤빛가람의 뜨거워진 발끝, 운명의 인천전서 '반전의 불씨' 지핀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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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위기의 빠진 제주유나이티드 윤빛가람(29)의 뜨거워진 발끝이 반전의 불씨를 다시 지핀다. 

현재 제주는 리그 최하위(승점 24점)에서 머무르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1위 경남과의 격차는 승점 5점차. 10위 인천과는 무려 6점까지 벌어졌다. 지난 27일 경남과의 승점 6점짜리 맞대결(2-2 무)에서 승수를 쌓지 못한 게 아쉬웠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11월 2일 안방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승점 6점짜리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치열한 순위싸움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돌려세울 적임자는 바로 윤빛가람이다. 윤빛가람은 지난 경남 원정에서 전반 27분 프리킥 찬스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역 복귀 후 첫 골. 득점뿐만 아니라 공수에 걸쳐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최윤겸 감독의 믿음에 100% 보답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되며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았다. 드디어 마음의 짐을 덜어내기 시작한 윤빛가람의 발끝에 많은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윤빛가람은 "경남 원정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뛰었는데 무승부로 끝난 게 아쉽다. 하지만 아직 포기할 수 없다. 가능성이 있다면 끝까지 온 힘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다가오는 인천전은 기회와 위기는 단어가 공존한다. 그렇기에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뛰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어 윤빛가람은 '힘내라 프로젝트–NEVER GIVE UP'로 끝까지 함께 뛰는 제주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팬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제주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서 오셔서 제주의 반전 드라마를 지켜보셨으면 좋겠다. 이제 승리로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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