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수원삼성이 FA컵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10분 수원 빅버드에서 대전코레일과 FA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수원은 FA컵에서 2002년과 2009년, 2010년과 2016년 통산 4회 우승으로 포항과 통산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원은 지난 네 차례 우승을 모두 원정에서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빅버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빅버드에서는 좋은 추억을 안고 있다. 빅버드에서 펼쳐진 FA컵 홈경기에서 19승7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수원 소속으로 FA컵 최다출전(29경기), 최다득점(9골), 최다도움(11도움) 기록을 보유한 캡틴 염기훈은 FA컵 역사상 최초로 FA컵 3회 MVP 등극에 도전한다.
염기훈은 “수원 팬들에게 FA컵 우승컵을 안겨 수원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 특히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절호의 기회인 만큼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결승 2차전 예매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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