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끝내기 안타' 오재일 "감 좋다. 내일은 더 좋을 것" [KS S트리밍]

'끝내기 안타' 오재일 "감 좋다. 내일은 더 좋을 것" [KS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22 23: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 베어스 오재일
두산 베어스 오재일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감 좋다. 내일은 더 좋을 것"

오재일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구기리즈 1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재일은 3회초에는 서건창의 강습 타구를 '슈퍼 점프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으나 7회초에는 박세혁과의 콜 미스로 승기를 내줄 뻔하기도 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갔으나, 스스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6-6으로 맞선 9회말 두산은 박건우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정수빈의 번트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페르난데스가 비디오판독 끝에 3피트 침범으로 아웃됐으나, 김재환이 볼넷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경기후 오재일은 "어려운 승부였다. 끝내기 안타보다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짧고 굵은 소감을 전했다.

끝내기 안타를 때린 마지막 상황에 대해서 오재일은 "1루 주자 김재환과 겹쳤다"며 "(김)재환이는 공을 잡을 줄 알고 돌아왔고, 나는 안타라고 생각해서 1루를 지나쳤다"고 설명했다. 타자 주자 오재일이 1루 주자 김재환을 추월하면서, 1사 만루에서 때린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는 2사로 끝나게 됐다.

이날도 오재일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재일은 "4번이나 5번 모두 똑같다고 생각한다. 타순에 신경 쓰지 않는다. 타석, 수비, 주루 등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칫 승기를 내줄 뻔했다. 오재일은 "7회초 역전을 당했다면, 분위기가 가라앉았을 텐데 6-6 동점으로 끝냈고, 투수들이 9회까지 경기를 끌고 갔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재일은 "실전 감각을 신경 쓰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감각이 좋다. 내일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