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잔루이지 부폰(41, 유벤투스)과 다니엘레 데 로시(36, 보카 주니어스)의 대표팀 발탁을 고민 중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만치니 감독은 부폰과 데 로시의 유로 2020 대표팀으로 불러들이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폰과 데 로시의 대표팀 재발탁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라며 “그들이 있어야할 곳으로 다시 데려오고 싶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만치니 감독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월드컵에서 4회 우승했지만, 유로에서는 오랫동안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부폰과 데 로시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은퇴한 후 소속팀에서만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은 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유로 2020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치니 감독은 부폰과 데 로시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한 것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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