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27, 토트넘 홋스퍼)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2일(한국시간) “레알은 선수들이 먼저 떠나지 않는 한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계획이 없다. 이는 에릭센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이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내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금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다가오는 1월 이적이 유력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자유 계약 신분을 활용한 보너스 수령을 목적으로 두고 내년 여름 이적을 계획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역시 마찬가지다. 내년 여름이면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1월에 지출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토트넘은 골머리를 앓게 생겼다. 이적료 확보를 위해서라면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에릭센을 내보내야 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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