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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시즌 골+도움 10개’ 문선민, 이동국 이후 ‘국내 선수 8년만’

[S포트라이트] ‘시즌 골+도움 10개’ 문선민, 이동국 이후 ‘국내 선수 8년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0.21 09:23
  • 수정 2019.10.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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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이번 시즌 골, 도움 모두에서 아홉수를 깨트린 문선민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전북 현대는 지난 20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는 매우 중요했다. 울산 현대에 승점 1점 뒤지고 있고 리그 3연패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매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했다. 결국, 결과를 가져왔고 선두 싸움을 계속 이어갔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문선민이었다. 늘 그랬듯 로페즈와 함께 측면에 배치돼 빠른 스피드를 장착한 위협적인 돌파로 포항의 수비를 흔들었다.

문선민은 공격 포인트 부분에서도 빛을 발했다. 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신형민의 패스를 재차 내줬고 이것을 로페즈가 오른발로 득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본인의 이번 시즌 10호 도움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해결사 면모도 과시했다.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포항의 수비를 무너트린 뒤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시즌 10호골이자 득점과 도움 모두 아홉수에서 탈출한 것이다.

이는 또 하나의 기록이 됐다. 2011년 이동국의 16골 15도움 이후 한국 선수로는 문선민이 8년 만에 시즌 골, 도움 10개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후 이승기(12도움), 홍철(10도움), 염기훈(17도움), 이재성(11도움) 등 어시스트 부분에서는 10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득점은 10골에 미치지 못했다.

기록을 달성한 문선민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오늘까지만 기분을 만끽하겠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해서 팀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트로피에 우선 순위를 뒀다.

문선민은 이번 시즌 전북에 합류했지만,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빠르게 극복했고 어느덧 팀 전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시즌 골, 도움 모두 10호를 달성하면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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