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장애인체육 꿈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1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14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은 ‘Colorful Dream'을 주제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장애인댄스팀의 공연이, 식후행사에서는 걸그룹 달샤벳이 대회 열기를 달궜다. 선수선서는 대구의 한규리(여, 탁구)와 안성현(남, 배드민턴)이, 심판선서는 오순희 씨(탁구)가 맡았다.
개회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박종길 차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 그리고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00여 명이 함께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장애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박종길 차관은 치사에서 장애학생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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