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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 “테일러만 올라오면...가능성 봤다”[S트리밍]

김종민 감독 “테일러만 올라오면...가능성 봤다”[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0.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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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테일러 쿡(미국)과 2019~2020시즌을 맞이한 도로공사가 개막전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도로공사는 19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서 1-3(17-25, 14-25, 26-24, 23-25)으로 패했다. 

이날 도로공사는 세터 이효희와 테일러, 박정아와 문정원, 센터 정대영과 유희옥, 리베로 임명옥을 선발로 내보냈다. 이후 세터 이원정, 센터 정선아는 물론 하혜진, 유서연, 전새얀 등을 투입하기도 했다.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4세트에 돌입했지만, 4세트 12-14와 23-23에서 이재영 공격을 막지 못했다. 

박정아와 테일러는 18, 15점을 올렸고, 문정원도 12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테일러는 앳킨슨 대체 외국인 선수로 전 흥국생명 멤버이기도 하다. 이날 두 팀의 맞대결은 ‘테일러 더비’로 불리기도 했다. 테일러 공격 점유율은 36.42%였다. 공격 효율이 떨어졌다. 성공률과 효율은 각각 25.42%, 6.78%에 그쳤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1, 2세트는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2, 4세트는 그나마 테일러를 제외하고 나름대로 보여주긴 했다”면서 “테일러는 오늘 잘 못할 것이라 예상을 했다. 긴장도 많이 하고, 몸 상태도 100%가 아니었다. 그래도 테일러가 아주 안 되는 상황에서 상대랑 비슷하게 했다. 테일러는 더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씩 올라오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 가능성을 봤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아울러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았다. 이효희 선수가 더 정확하게 잘 주려고 하는 욕심 때문에 볼 스피드가 떨어졌다. 여기서 테일러가 리듬감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흥국생명의 적극적인 공세에 맞서 저력을 드러낸 도로공사다. 도로공사는 오는 24일 IBK기업은행과 1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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