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소속 걸그룹 멤버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탈퇴 협박을 했다.

18일 YTN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4인조 걸그룹 전 멤버 한 씨(26)는 지난 1일 안무 연습을 하던 중 소속사 공동대표 A씨로부터 ‘춤추는 모습이 성행위를 하는 것 같다’는 성희롱적 발언을 들었다. 이 외에도 입에 담기 어려운 언어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치심을 느낀 한씨는 A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그룹에서 탈퇴하라는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결국 한씨는 3년 동안 활동했던 걸그룹에서 탈퇴했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증언했다.

한씨는 A대표를 고소할 예정이다.

이에 A 대표는 농담조 발언이었고 모욕감을 줄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연락이 닿지 않아 사과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사진=YTN뉴스 캡처

sports@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